국방부, 日 무관 초치..."즉각적인 시정 촉구"

일본이 방위백서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데 대해 국방부가 주한 일본 국방무관을 불러 항의했습니다.

국방부 국제정책관은 오늘(28일) 주한 일본 방위주재관 효도 코타로 항공자위대 자위관을 국방부로 초치해 즉각적인 시정과 향후 이러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제정책관은 또,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임을 재확인하고,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함정이 일본 초계기에 레이더를 조사했다는 기술에 대해서 우리의 명확한 입장을 전달하고, 일본 초계기 위협 비행 문제와 관련해 한일 간 재발 방지를 위한 미래 지향적인 협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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