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만나러 갑니다’ 정전 70주년, 돌아오지 못한 영웅들?…절대 잊어서는 안 될 그날의 이야기

2023. 7. 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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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30일(일)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연출 김군래/작가 장주연, 이하 ‘이만갑’)에서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아직 돌아오지 못한 호국 영웅들에 대해서 집중 조명해 본다.

1951년 7월 10일 유엔군과 공산군의 정전을 위한 회담이 시작됐다. 군사분계선 확정을 두고 한 치도 물러날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을 벌이던 남과 북. 회담을 진행하는 동안에도, 고지를 쟁탈하기 위한 총성은 멈추지 않았는데. 그중에서도 해발 395m의 ‘백마고지’를 두고, 세계 전쟁 역사상 가장 치열한 고지 쟁탈전이 벌어진 것. 당시 24시간 내내 끊이지 않는 폭격으로, 밤에도 대낮같이 밝아 ‘해가 지지 않는 곳’이라고 불렸을 정도였다는데. 이에, 오는 방송에서는 그 치열한 전투 속에서 어떻게 백마고지를 탈환할 수 있었는지 이야기해 본다.

‘역대 최장’ 정전회담 기록을 세운 6·25 전쟁. 2년간 159번의 본회의, 총 765번의 회담을 했다. 하지만 양측 실무자 대표가 정전협정문에 서명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15분 남짓이었다. 게다가 서명 후에도 전쟁이 끝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새로운 고지 쟁탈전까지 수많은 청춘이 실시간으로 목숨을 잃었다. 정전협정의 막전 막후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마지막까지 한 뼘의 땅이라도 더 차지하려 했던 그 치열했던 정전협정에 대한 이야기는 오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3년 6월, 73년 만에 재회한 형제가 있다는데. 바로 6·25 전쟁에서 전사한 형제 중, 형 ‘김봉학’ 일병의 신원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동생 ‘김성학’ 일병과 기적적으로 상봉을 하게 된 것인데. 신원조차 확인되지 않았던 호국영웅의 유해가 어떻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을까. 이날 방송에는 김봉학 일병의 유해를 발굴해 낸 국방부 유해발굴단 이근원 단장이 출연해, 호국영웅들의 희생정신부터 유해 발굴 과정을 직접 밝힌다. 또한 그는 치열했던 전투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전쟁영웅의 유품까지 공개해, 출연자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의 마지막 흔적은 과연 어떠한 것인지 오는 방송을 통해 만나본다.

정전 70여 년 만에 가족의 품에 안긴 영웅들!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그날의 이야기는 7월 30일 일요일 밤 11시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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