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주 되찾았다" 에코프로 형제주, 3거래일 만에 '반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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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변동성으로 주식시장을 뒤흔든 에코프로 형제주(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가 반등에 성공했다.
에코프로는 다시 100만원을 돌파했다.
에코프로비엠도 전 거래일 대비 5.98%(2만2500원) 오른 3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에코프로의 종가가 100만원 아래로 떨어지며 7거래일 만에 황제주 자리를 내려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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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1시56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7.11%(7만원) 오른 10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도 전 거래일 대비 5.98%(2만2500원) 오른 3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 형제주는 지난 26일부터 급락세를 보였다. 당시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 5.03%, 1.52%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에 장중 코스닥 900선이 무너지는 등 급격한 증시 변동성이 일어났다.
지난 27일에는 에코프로의 종가가 100만원 아래로 떨어지며 7거래일 만에 황제주 자리를 내려 놓았다. 하지만 이날 장중 주가가 다시 100만원을 넘어선 것이다.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은 장 초반 전 거래일 종가보다 3∼5% 내린 약세에서 출발했으나 점차 하락폭을 줄이더니 오전 10시쯤 강세로 돌아섰다. 에코프로 그룹주의 비중이 큰 코스닥지수도 이날 현 시각 2.60% 오르고 있다.
2차전지 종목들의 주가가 급격히 하락하자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리는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매도세는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매수세는 각각 개인, 외국인이 이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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