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제주 청소년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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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두고 제주지역 청소년들이 행동에 나선다.
제주청소년기후평화행동은 오는 30일 1차 일본 후쿠시마 핵(원전)오염수 투기 저지 청소년 행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후쿠시마 핵 오염수 투기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한 뒤 제주시 노형동 소재 제주일본총영사관까지 '기후 행진'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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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두고 제주지역 청소년들이 행동에 나선다.
제주청소년기후평화행동은 오는 30일 1차 일본 후쿠시마 핵(원전)오염수 투기 저지 청소년 행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평화행동은 "오염수 투기가 다가왔지만 오영훈 제주도정과 윤석열 정부는 도민 및 국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이 투기한 오염수가 제주 바다에서 문제를 일으켰을 때, 도민이 여루 피해를 입고 난 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뒤늦은 대응으로 뒷북을 치려는 게 아닌지 매우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후쿠시마 핵 오염수 투기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한 뒤 제주시 노형동 소재 제주일본총영사관까지 '기후 행진'을 진행하기로 했다.
행진 후에는 제주시 동문시장을 방문, 오염수 투기를 반대하는 선전전에 나설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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