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비상 경기도, 전국환자 757명 중 30% 차지…합동전담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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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장마가 그친 이후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수도권 전역을 달구고 있는 가운데 올들어 경기도에서 온열질환자 228명(전국 757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 집계가 시작된 5월20일부터 6월26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28명(남 176명, 여 52명)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올해들어 폭염으로 인해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28명에 달한다"며 "이에 도는 합동전담팀을 구성해 폭염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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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지난 26일 장마가 그친 이후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수도권 전역을 달구고 있는 가운데 올들어 경기도에서 온열질환자 228명(전국 757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도에 따르면 27일 오후 5시 기준 31개 시군에 폭염특보(폭염경보 가평 등 7개시군, 폭염주의보 수원 등 24개시군)가 발령되는 등 체감온도 35도 내외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되고 있다.
실제로 27일 기준 여주 36.8도, 안성 36.1도, 평택 35.1도, 양주 34.9도, 파주 34.7도를 기록했다.
이로 인한 온열질환자도 26일 화성(1명), 파주(2명), 가평(1명) 등 4명이 발생했다.
폭염 집계가 시작된 5월20일부터 6월26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28명(남 176명, 여 5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온열질환자 757명의 30.1%에 이르는 규모다.
이를 온열질환자별로 보면 열탈진이 10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열경련 48명, 열사병 43명, 열실신 25명, 기타 5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50~59세가 4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60~69세 38명, 40~49세 36명, 30~39세 33명, 20~29세 27명, 10~19세·80~79세 각 16명, 80세 이상 12명, 0~9세 3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도와 시군은 합동전담팀(6개반 12부서)과 비상근무팀(31개시군 577명)을 운영 중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들어 폭염으로 인해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28명에 달한다"며 "이에 도는 합동전담팀을 구성해 폭염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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