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항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 36.8%↑

서산 대산항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산=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올해 상반기 충남 서산 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물동량은 3.7% 줄었다.

28일 대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4만6천193 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3천762 TEU보다 36.8% 증가했다.

중국을 거쳐 동남아시아 신규 항로 개설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물동량은 4천200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천363만3천t보다 3.7% 줄었다.

이 중 수출입 물동량이 3천602만9천t으로. 전체 물동량의 85.8%를 차지했다.

주요 수출입 품목별은 석유 정제품 1천932만2천t(46.0%), 유류 1천217만5천t(29.0%), 유연탄 및 화학공업 생산품 807만4천t(19.2%) 등이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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