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치구 5급 승진자 286명, 수해복구 성금 726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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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자치구 소속 5급 승진 예정 공무원들이 최근 집중호우 수재민들을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
28일 서울시 인재개발원에 따르면 서울시와 자치구 소속 사무관 승진자 286명은 726만원의 성금을 모아 2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 전달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지난달 말 5급 사무관으로 승진의결된 서울시 및 자치구 소속 공무원들로, 승진의결자는 서울시 인재개발원의 5급 승진 리더과정을 이수하고 정식 사무관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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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자치구 소속 5급 승진 예정 공무원들이 최근 집중호우 수재민들을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
앞서 교육생 자치회 대표인 차규현 사무관은 지난 24일 교육생 전체 단톡방에 “수재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바라는 마음에서 우리 교육생들이 수해 성금을 모아 지원하는 것은 어떨까요”라는 게시 글을 올렸다. 글을 올리자마자 좋은 뜻에 동참하겠다는 찬성과 응원이 쏟아졌고, 교육생 자치회 임원이 중심이 돼 구호단체 선정 및 성금 모금에 참여했다. 서울시 인재개발원 직원들도 작은 정성을 함께 보탰다.
이회승 서울시 인재개발원장은 ”호우피해로 슬픔에 잠긴 분들에게 이웃 사랑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준 신임 사무관 교육생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디지털대전환시대 미래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문제해결력과 조직변화를 이끄는 역량을 갖춘 리더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5급 승진 리더과정을 명품 콘텐츠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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