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물이들 많이 컸네"…생후 21일차 앙증맞은 푸바오 쌍둥이 동생

에버랜드가 지난 27일 공식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쌍둥이 판다 모습.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2 유튜브 영상 캡처.

에버랜드가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탄생과 유튜브 100만 구독자 돌파를 기념해 에버랜드 입장권 반값 이벤트를 진행한다.

28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에 따르면,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아기 판다들은 지난 7일 태어나 이날 기준 생후 21일차가 됐다.

에버랜드는 지난 27일 공식 소셜미디어에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2] 2화. 잘 먹고 잘 자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생후 20일차에 촬영한 아기 판다들의 영상을 담았다.

에버랜드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쌍둥이 판다들은 지난주보다 검은색 무늬가 더욱 짙어지고, 하얀 솜털도 길게 자랐다. 특히 눈에 선글라스를 쓴 것 처럼 검은 무늬가 진해지면서 앙증맞음은 배가 됐다. 이날 기준 이 영상의 조회수는 83만406회를 기록했다.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 역시 최근 업계 최초로 구독자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은 유튜브가 구독자 수 100만명을 확보한 우량 채널에 주는 기념품인 '골드 버튼'을 받았다.

이에 에버랜드는 맏언니인 '푸바오'와 쌍둥이 동생 등 판다 세 자매와 같이 '3자녀 이상 가족들'에게는 이날부터 8월 말까지 에버랜드 이용권을 50% 할인해주는 '바오 패밀리 우대' 이벤트를 한다. 바오 패밀리 50% 우대는 3자녀 중 한 명 이상이 만 15세 이하면 적용 가능하고, 부모와 3자녀 등 가족이 함께 방문하거나 각각 방문하더라도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앞으로 두 달 간 같은 숫자가 겹치는 8월 11일과 22일, 9월 11일과 22일 등 '쌍둥이 데이'에는 고등학생 이하 쌍둥이 고객들에게 당일 에버랜드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에버랜드를 특정 기간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의 경우, 만 12세 이하 쌍둥이 어린이 중 1명이 1년 정기권에 가입하면 나머지 쌍둥이 형제, 자매 모두에게 무료로 같은 정기권을 제공하는 '쌍둥이 정기권 1+N' 가입 이벤트도 8월말까지 진행된다. 정기권 1+N 가입은 세 쌍둥이, 네 쌍둥이 등 인원수에 상관없이 나머지 쌍둥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에버랜드 2인권과 헤어밴드, 핸드퍼펫, 팝콘통 등 판다 굿즈가 구성된 바오 패밀리 패키지 상품도 다양하게 마련돼 8월말까지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스마트예약에서 구매할 수 있다.박한나기자 park2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