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명품 무병 씨감자 2종 22.6톤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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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8월4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한 가을 재배용 무병 씨감자 2종(추백, 금선) 22,6톤을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씨감자는 조직배양, 수경재배, 바이러스 방제 기술 등의 기술력을 투입해 생산한 가을 재배용 씨감자로 크기(3g~50g)가 매우 작아 정부보급종(50g~250g) 대비 1/4의 중량으로 동일 면적 재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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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보성군은 8월4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한 가을 재배용 무병 씨감자 2종(추백, 금선) 22,6톤을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씨감자는 조직배양, 수경재배, 바이러스 방제 기술 등의 기술력을 투입해 생산한 가을 재배용 씨감자로 크기(3g~50g)가 매우 작아 정부보급종(50g~250g) 대비 1/4의 중량으로 동일 면적 재배가 가능하다.
종자가 작은 덕분에 절단하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파종도 편리하고 통감자로 식재하기 때문에 싹 출현율도 높다.
지역 적응성 검증 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급을 시작한 신품종 '금선'은 봄, 가을 2기작 재배가 가능한 품종으로 포슬포슬한 식감과 맛이 좋아 소비자 선호도가 우수하다.
병해충과 과습 피해에 강해 기존 품종 대비 30% 이상 수확량이 많아 생산 농가 선호도 역시 높은 편이다.
김숙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감자 농업인들의 안정생산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무병 씨감자 생산 공급한다"면서 "지역에 적합한 우수 신품종 발굴을 위해 고령지농업연구소와 지속적으로 협업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자 주산지로 명성이 높은 보성군은 연간 1250㏊에서 감자가 생산되고 2200톤의 씨감자가 사용되고 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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