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대어' 5세대 싼타페, 8월 둘째주 양산…"디젤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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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싼타페의 완전 변경 모델 '디 올 뉴 싼타페'가 다음 달 둘째 주부터 본격 양산된다.
현대차는 9월까지 가솔린 모델 생산에 집중하고 10월 이후부터는 주문 물량이 많은 하이브리드 모델 생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우선 가솔린 모델을 8~9월 집중적으로 생산하고 10월부터는 주문량이 많은 하이브리드 모델 생산에 주력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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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주평 강태우 김동규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싼타페의 완전 변경 모델 '디 올 뉴 싼타페'가 다음 달 둘째 주부터 본격 양산된다. 현대차는 9월까지 가솔린 모델 생산에 집중하고 10월 이후부터는 주문 물량이 많은 하이브리드 모델 생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2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생산직 여름휴가(7월31일~8월4일)가 끝나는 8월 둘째 주부터 5세대 싼타페 양산을 시작한다.
현대차는 이달 대리점, 전시장 등에 들어갈 싼타페 모델을 일부 생산했고 다음 달부터는 고객에게 인도할 차량을 본격적으로 생산하는 것이다.
신형 싼타페는 2.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HEV), 1.6L 가솔린 터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라인업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디젤 엔진 모델은 4세대를 마지막으로 사라지며, PHEV 모델은 이번에도 해외에서만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신형 싼타페의 주요 사양과 제원 등은 다음 달 10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현대차는 우선 가솔린 모델을 8~9월 집중적으로 생산하고 10월부터는 주문량이 많은 하이브리드 모델 생산에 주력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월 생산량은 6000~7000대로 알려졌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가솔린 모델보다 차량 가격이 비싸지만 높은 연비와 가속력, 정숙성 등으로 최근 수요가 많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현대차 그랜저(1만272대)의 경우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55.8%였고, 2위 기아 쏘렌토(7086대)는 하이브리드 모델 비율이 70.8%에 달했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완전변경되어 돌아온 5세대 싼타페는 파격적으로 바뀐 디자인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전면부에는 이른바 '일자눈썹'으로 불리는 현대차의 패밀리룩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수평형 램프)가 장착돼 웅장함을 더했다.
특히 1991년 현대차가 출시했던 갤로퍼를 떠오르게 하는 각진 박스형 차체로 강인한 인상을 준다.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가 실시한 올해 하반기 출시예정 신차에 대한 선호도 조사 결과, 중형 SUV 부문에서 신형 싼타페는 61.7%를 기록해 부분변경 모델로 출시되는 신형 쏘렌토를 앞섰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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