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 이어 경기도 5개 도시철도 요금 10월부터 150원 인상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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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의정부와 용인 경전철 등 5개 도시철도의 요금 인상을 추진한다.
도는 이 자리에서 5개 도시철도 기본요금을 서울ㆍ인천과 같은 150원 인상하는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은 오는 10월 7일 첫차부터, 인천은 10월 중 지하철 요금을 150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인상된 도시철도 요금은 10월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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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의정부와 용인 경전철 등 5개 도시철도의 요금 인상을 추진한다. 10월부터 150원이 오를 전망이다. 서울과 인천의 지하철 요금 인상과 관련한 후속 조치다. 수도권통합 환승요금제에 따라 한국철도공사, 경기도, 서울·인천시는 수도권 전철에 대해 동일한 요금으로 운영을 해오고 있다.
경기도는 내달 4일 도내 도시철도 운임범위 조정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이 자리에서 5개 도시철도 기본요금을 서울ㆍ인천과 같은 150원 인상하는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은 오는 10월 7일 첫차부터, 인천은 10월 중 지하철 요금을 150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경기도에서 운영되는 도시철도는 의정부ㆍ용인 경전철, 김포 도시철도, 5호선연장 하남선(강일역~하남검단산역), 7호선 부천 구간(온수~상동) 등 5개 노선이다.
도는 공청회 이후 도의회 의견을 청취한 뒤 소비자 정책위원회를 열어 도시철도 운임범위 조정안을 심의ㆍ의결한다. 도가 이 같은 내용을 운영기관에 통보하면, 운영기관은 조정 요금을 국토교통부에 신고하게 된다. 인상된 도시철도 요금은 10월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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