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업인, 부산 방문 유엔참전용사 전원에 보은의 자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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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7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부산을 방문한 재방한 유엔참전용사 62명 전원에게 부산기업인 정철원 협성종합건업 회장이 2300만원 상당의 건강과 영생의 선물인 자개보석함을 선물했다고 국가보훈부가 28일 밝혔다.
정 회장은 "오늘날 대한민국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기업 경영을 할 수 있는 것은 70년전 유엔참전용사들의 희생 덕분이라는 것을 기업을 경영하면서 뼈저리게 느꼈다"며 "정전 7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우리 참전용사들이 부산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어떻게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이번 선물 증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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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들의 건강과 영생 기원 2300만원 상당 200개 자개보석함 등 전달
정전 7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부산을 방문한 재방한 유엔참전용사 62명 전원에게 부산기업인 정철원 협성종합건업 회장이 2300만원 상당의 건강과 영생의 선물인 자개보석함을 선물했다고 국가보훈부가 28일 밝혔다.
정 회장은 "오늘날 대한민국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기업 경영을 할 수 있는 것은 70년전 유엔참전용사들의 희생 덕분이라는 것을 기업을 경영하면서 뼈저리게 느꼈다"며 "정전 7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우리 참전용사들이 부산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어떻게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이번 선물 증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정 회장이 유엔참전용사들에게 전달한 감사의 선물은 건강과 영생의 상징인 학이 새겨진 자개보석함이다. 정회장은 "평균 나이 92세인 참전용사분들이 오래 건강하게 영생하시라는 의미로 이 선물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정회장은 "6·25전쟁 당시 부산의 재건을 위해 노력한 위트컴 장군 추모사업에 3억 전액을 기부하고싶었으나 1인당 1만원의 소액기부 방침으로 너무 아쉬웠다"며 "이번 유엔참전용사들의 부산 방문 소식 듣고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킨 이분들 전원에게 감사의 선물 꼭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마산상고를 졸업하고 (주)협성종합건업을 설립한 정 회장은 부산광역시체육회 부회장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부산지역 중견기업인이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정부 차원의 노력과 별개로, 정철원 회장님 같은 일반 국민, 기업인들이 유엔 참전용사를 비롯한 제복을 입은 영웅들께 자발적으로 감사를 표하는 보훈 문화가 일상화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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