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귀농의 첫 시작은 보성 '다향울림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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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8월15일까지 회천면 다향울림촌에서 2023년 하반기 '제2기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 실행 전 도시민들이 농촌에 최장 3~6개월간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통해 안정적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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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보성군은 8월15일까지 회천면 다향울림촌에서 2023년 하반기 '제2기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 실행 전 도시민들이 농촌에 최장 3~6개월간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통해 안정적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참가 자격은 만18세 이상 전남도 외 동(洞) 지역 거주자이며, 구직급여 수령자, 가족 단위 참가자, 귀농귀촌 교육 10시간 이상 수료자 등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참가자는 최소 1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주거 및 영농기술 교육, 지역 일자리 체험, 주민교류, 지역탐색 등 농촌 전반에 관한 밀도 높은 교육과 생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월 15일 이상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면 월 30만원의 연수비도 지급된다. 참가 신청은 귀농귀촌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정 심사를 위해 진행하는 전화 또는 면접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보성군 귀농·귀촌으로 제2의 삶을 꿈꾸는 중장년층뿐 아니라 농촌에서 새로운 길을 찾는 청년층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프로그램 참여가 안정적인 이주와 정착으로 이어져 관내에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농촌지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운영 결과 '다향울림촌'이 상위 45% 마을로 선정됐으며, 2023년 상반기 '제1기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8팀 10명이 수료 후 2명이 귀촌을 결정하는 성과를 보였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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