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갈고닦은 YG 보석들의 ‘리부트’[종합]
“오랜 기다림에 걸맞는, 그 이상의 선물 같은 활동 보여드리겠습니다.”
28일 오전 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에서 트레저 정규 2집 앨범 ‘리부트’(REBOO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두 번째 정규앨범 ‘리부트’는 지난해 11월 방예담과 마시호 탈퇴 후 10개월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타이틀곡 ‘보나 보나’(BONA BONA)를 비롯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리더 현석은 “기다려달라는 말만 해 팬들에게 미안했다. 10개월간의 노력을 담은 앨범이 나와서 좋다”면서 “팝, 힙합,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역량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 다른 리더 지훈은 이번 앨범을 “말 그대로 도전”이라고 말했다. 또한 앨범명 ‘리부트’에 대해 “그동안 스포티하고 영한 이미지를 추구했다면,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며 성숙해진 멤버들의 성장을 담았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트레저는 이번 앨범을 어느 때보다 열심히, 강한 책임감과 설렘으로 준비했다고.
현석은 “정규 앨범인 만큼 열 명이 함께 노래와 퍼포먼스를 완성하는 데 집중했다. 그러다 보니 10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면서 “음원 성적보다는 계속해서 좋은 노래와 무대를 선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럼 자연스레 팬들과 대중도 좋아해 주실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또한 “YG 최초 다인원 그룹이다 보니 우리만이 할 수 있는 퍼포먼스가 있더라. 우리의 장점이라 생각하며 갈고 닦았다”면서 “양현석 총괄이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주고, 편곡 등을 도와줘 퀄리티가 높아졌다. 여러 사람이 만족할 만한 앨범이 탄생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YG 특유의 색깔이 도드라지는 수록곡들에 대해서는 “저희는 YG라는 회사를 좋아한다. 기존 YG 색깔에 트레저를 입히자, 새로운 YG를 만들어보자는 목표로 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레저는 17개 도시 42만 관객을 동원한 아시아 투어를 진행했다. 이어 미국 대형 음반사 컬럼비아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북미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멤버들은 아시아 투어를 통해 많은 경험을 했다며 “무대 매너나 라이브 실력이 향상됐다고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투어를 하며 많은 팬을 만났다. 전 세계 팬들을 만나는 게 최종 목표”라면서 “‘리부트’는 그 단계에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리부트’를 시작으로 더 발전하겠다. 한 발 한 발 업그레이드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했다.
마지막으로 현석은 “기자간담회를 하니 드디어 컴백을 한다는 게 와닿는다. 무대를 하고 팬들을 만날 생각에 너무 설렌다. 10개월이라는 오랜 기다림에 걸맞는, 그 이상의 선물 같은 활동 보여드리겠다”며 진심 어린 눈빛을 전했다.
한편 트레저 정규 2집 앨범 ‘리부트’는 28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