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 김정환 원장 취임 "지역 기업 경쟁력 향상"

경상남도는 제10대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에 김정환 전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취임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도의회 인사검증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이날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원장은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서기관,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국장, 산업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위기 극복 지원과 구조구도화 사업, 규제개혁 과제 발굴 등의 업무를 추진했다.

김 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그동안 쌓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남테크노파크가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기관으로 성장하고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2025년 7월 27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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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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