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차관, 건설현장 폭염 예방 점검…"온열질환 철저히 대비해야"

고홍주 기자 2023. 7. 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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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이 건설현장을 찾아 폭염 예방 상황을 점검했다.

이 차관은 28일 오전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중인 서울 중구 일대 건설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한 복구와 작업재개 진행상황, 야외작업 근로자에 대한 온열질환 예방대책 이행상황 등을 살펴봤다.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종사하는 건설현장에는 17개 언어로 번역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와 온열질환 예방 퀵가이드 포스터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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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17개 외국어로 번역된 가이드 제공
[서울=뉴시스] 2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이 서울 중구의 한 건설현장을 찾아 온열질환 예방대책 이행상황 등을 점검했다. 2023.07.28.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이 건설현장을 찾아 폭염 예방 상황을 점검했다.

이 차관은 28일 오전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중인 서울 중구 일대 건설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한 복구와 작업재개 진행상황, 야외작업 근로자에 대한 온열질환 예방대책 이행상황 등을 살펴봤다.

특히 중국인 근로자들이 많은 현장임을 감안해 중국어로 번역된 '온열질환 예방 퀵가이드' 포스터를 현장에 부착하기도 했다.

그는 "폭염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수칙 이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용부는 내달 31일까지를 '폭우·폭염 대비 특별기간'으로 지정하는 등 16일부터 여름철 재난 대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각 지방관서와 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해 사업장 점검·감독 또는 컨설팅·기술지도 활용을 안내하고 침수 지역에 대한 집중 패트롤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종사하는 건설현장에는 17개 언어로 번역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와 온열질환 예방 퀵가이드 포스터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은 현장에 17개 언어로 번역된 온열질환 예방 퀵가이드를 배포하고 있다. 해당 포스터는 베트남어 가이드. (자료=고용노동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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