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주호민 사건 안타깝다, 일단은 기다려달라" [MD이슈] (종합)

2023. 7. 2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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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웹툰작가 겸 방송인 침착맨(이말년)이 동료인 주호민 관련 이슈를 언급했다.

침착맨은 28일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주호민 이슈 관련 채팅이 이어지자 "(주)호민이형 관련해서 이번에 기사도 나오고 하지 않냐. 그것에 대해서, 궁금한 분도 계시고 한데…. 절친한 지인으로 굉장히 이번 사건 자체를 안타깝게 본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 막 뜨겁고 하니까. 일단은 좀 차분하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 내가 말을 할 수 있는 게 없다. 내가 이렇게 말을 해도, 저렇게 말을 해도 원래 의도랑 상관 없이 전달 될 것 같아서 조심스럽다.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주호민이 자폐 성향이 있는 아들을 가르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해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주호민은 "(수업 시간) 녹음에는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담겨 있었다"며 "우리 아이에게 매우 적절치 않은 언행을 했으며 이는 명백히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서적 아동학대의 경우 교육청 자체적으로 판단해 교사를 교체하기가 어려우며 사법기관의 수사 결과에 따라서만 조치가 가능하다"며 "고민 끝에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세상을 떠난 뒤 교권 침해행위에 대한 주목도가 커진 상황에서 이 같은 아동학대 신고가 무리한 행동이 아니었냐는 논란도 거센 상황이다.

침착맨과 주호민이 함께 출연할 예정인 tvN '라면꼰대 여름캠프' 측도 정상 방송 여부를 묻는 마이데일리의 질문에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 정리가 되면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주호민 작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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