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협회 "독감 백신 수출 행정처리 단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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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KoBIA)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출용 독감 백신의 행정처리 기간 단축을 발표한 데 대해 적극적인 행정 조치를 환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국내 백신 수출에 힘을 부여하고 국제 입찰에 참여하는 백신 기업의 수출 활동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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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KoBIA)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출용 독감 백신의 행정처리 기간 단축을 발표한 데 대해 적극적인 행정 조치를 환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기업의 수출 활동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식약처는 오는 8월부터 국산 인플루엔자 백신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용 백신에 대한 국가출하승인을 신속하게 진행한다고 했다. 국가출하승인이란 이미 품목허가를 받은 생물학적 제제(백신, 보툴리눔 톡신 등)에 대해 식약처가 공장 출하 전 다시 한 번 품질을 점검하는 제도다.
식약처는 업체가 국가출하승인을 먼저 신청하고 요약서는 나중(신청 후 5일 이내)에 제출하는 기존 제도를 적용하고, 국가출하승인 처리기간도 20일에서 15일로 5일 추가 단축하기로 했다. 요약서 제출 5일 전에 먼저 국가출하승인 신청서를 제출하고, 처리 기간도 5일 줄면 총 10일 당겨질 것으로 협회는 기대했다.
최소 20일 소요됐던 국가출하승인 검토 과정을 효율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국내 백신 수출에 힘을 부여하고 국제 입찰에 참여하는 백신 기업의 수출 활동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납기가 중요한 독감 백신의 국제 입찰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이로 인해 수백억원 이상의 추가 수출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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