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약 팔아요" 마약류 의약품 판 10대 등 무더기 검거·송치

김동규 2023. 7. 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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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마약성 의약품인 '나비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 이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102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 중이다.

이들은 이른바 '나비약'으로 불리는 마약류 식욕억제제인 디에타민을 병원에서 처방받은 뒤 SNS에서 사거나 되판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용돈 벌이와 체중 감량 등을 범행 동기로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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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이준석. 파이낸셜뉴스DB
[파이낸셜뉴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마약성 의약품인 '나비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 이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102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 중이다.

이들은 이른바 '나비약'으로 불리는 마약류 식욕억제제인 디에타민을 병원에서 처방받은 뒤 SNS에서 사거나 되판 혐의를 받는다.

적발된 피의자 중 절반 이상 10대였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용돈 벌이와 체중 감량 등을 범행 동기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직적인 범죄 혐의는 없었다"며 "오는 31일까지 송치를 모두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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