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오늘 이동관 방통위장 지명-김영호 통일부 장관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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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이동관(66) 대통령 대외협력특보를 지명하고 김영호(64) 통일부 장관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할 예정이다.
28일 오전 뉴스1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차기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지명이 있을 것"이라고 밝힘과 동시에 "통일부 장관도 절차에 따라 임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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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이동관(66) 대통령 대외협력특보를 지명하고 김영호(64) 통일부 장관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할 예정이다.
28일 오전 뉴스1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차기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지명이 있을 것”이라고 밝힘과 동시에 “통일부 장관도 절차에 따라 임명한다”고 말했다.
새 방통위원장 후보자인 이특보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대변인과 홍보수석, 대통령 언론특보 등을 지냈다.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미디어소통특별위원장을 지냈고 윤 =대통령 당선인 특별고문을 맡았다.
앞서 한상혁 전 방통위원장은 TV조선 재승인심사에서 점수를 조작했다는 이유로 면직당했다. 한 전 방통위원장의 잔여 임기는 오는 31일까지다. 현 방통위의 ‘3인체제’를 구성하는 김효재 위원장 직무대행과 김현 상임위원은 다음달 23일 임기가 종료된다.
방통위 의사정족수가 3인 이상인 점을 고려했을 때 이들의 임기 내에 후임 방통위원장이 부임해야 한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시한(27일)이 지난 김영호 통일부장관 후보자도 이날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자 윤 대통령은 재송부를 요청했지만 여야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최종 불발됐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10일 이내의 기한을 정해 국회에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지만 이 기간 내에도 보고서 제출이 안될 경우 대통령은 다음날부터 국회 동의없이 장관을 임명할 수 있다.
김후보자는 윤 대통령이 국회의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채 임명한 15번째 사례가 된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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