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경북지방청 총경인사 5시간만에 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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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27일 전국 총경급에 대한 인사에서 경북지방경찰청 소속 전보인사는 발표 5시간만에 번복해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청은 이날 오전 11시 박민준 대전지방경찰청 치안지도관을 경북 상주경찰서장, 박재홍 서울지방청 치안지도관을 경북청 형사과정으로 하는 등의 경북경찰청에 대한 대규모 총경급 인사를 발표했다.
그러나 경찰청은 오후 4시에 갑자기 박재홍 총경을 상주서장으로 하고 박민준 총경과 김기범 경북지방청 형사과장은 유임시키는 변경된 인사안을 발표해 혼선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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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27일 전국 총경급에 대한 인사에서 경북지방경찰청 소속 전보인사는 발표 5시간만에 번복해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청은 이날 오전 11시 박민준 대전지방경찰청 치안지도관을 경북 상주경찰서장, 박재홍 서울지방청 치안지도관을 경북청 형사과정으로 하는 등의 경북경찰청에 대한 대규모 총경급 인사를 발표했다.
그러나 경찰청은 오후 4시에 갑자기 박재홍 총경을 상주서장으로 하고 박민준 총경과 김기범 경북지방청 형사과장은 유임시키는 변경된 인사안을 발표해 혼선을 빚었다.
또 일부 경찰서장을 뚜렷한 이유없이 6개월만에 전보해 일선 경찰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지방청 모 과장도 부산지방청으로 전보해 특이한 인사라는 반응이다.
경찰청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통상 1년 단위로 서장 인사를 해 왔다.
경찰청은 당초 상주서장으로 발령냈던 박민준 총경이 몇 달뒤 외국유학 명단에 포함돼 있다는 점을 뒤늦게 파악해 박재홍 총경으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선 경찰서 직원들은 간부인사를 하면서 실정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번복함으로써 지휘부에 대한 신뢰를 추락시켰다는 반응이다.
이에 대해 경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지방청에는 오후 6시에 전보인사 공문이 한번 왔을 뿐 경찰청에서 전국적으로 한 인사에 대해 그 배경이나 번복 여부를 알수 없다”고 밝혔다.
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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