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하르방 피카츄 보려고 제주공항서 2시간 20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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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이 28일 포켓몬 마니아들로 들썩였다.
한국공항 제주공항과 ㈜포켓몬코리아는 이날 오전 공항 도착장에 '포켓몬스터 팝업스토어'를 개장했다.
한여름 제주공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 특히 가족 여행객들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이날부터 8월 27일까지 1개월간(매일 오전 9시30분~오후 11시) 운영된다.
이날 공항에는 이른 아침부터 팝업스토어 개장을 기다리는 도민과 관광객 수십명이 순식간에 몰려 항공편 대기줄을 방불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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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국제공항이 28일 포켓몬 마니아들로 들썩였다.
한국공항 제주공항과 ㈜포켓몬코리아는 이날 오전 공항 도착장에 '포켓몬스터 팝업스토어'를 개장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인 '하늘을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 in Jeju'의 일환이다.
한여름 제주공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 특히 가족 여행객들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이날부터 8월 27일까지 1개월간(매일 오전 9시30분~오후 11시) 운영된다.
여기에는 감귤모자를 쓴 피카츄, 돌하르방 피카츄 등 제주도에 특화된 포켓몬 50여 종이 전시됐다.
이날 공항에는 이른 아침부터 팝업스토어 개장을 기다리는 도민과 관광객 수십명이 순식간에 몰려 항공편 대기줄을 방불케했다.
오전 10시에는 팝업스토어 대기팀 79팀, 예상 대기시간 139분을 기록했다.
제주공항은 휴가철 성수기에 출도착 일평균 8만명, 8월 중순까지 총 182만5560명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종하 제주공항장은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여행의 시작부터 설렘을 배가하고 휴가철 제주를 찾는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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