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기준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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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자녀 이상으로 된 전북 진안군의 다자녀 기준을 2자녀 이상으로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진안군의회에서 제기됐다.
이 의원은 "진안군의 경우 자녀를 둔 세대 1천359가구 중 한 자녀를 둔 가정이 전체의 46%, 두 자녀는 39%, 세 자녀 이상이 15%를 차지한다"며 "인구를 늘리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현행 3자녀로 되어있는 다자녀 기준을 2자녀로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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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현재 3자녀 이상으로 된 전북 진안군의 다자녀 기준을 2자녀 이상으로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진안군의회에서 제기됐다.
이명진 진안군의회 의원(나 선거구)은 지난 27일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자녀 기준 완화”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진안군의 경우 자녀를 둔 세대 1천359가구 중 한 자녀를 둔 가정이 전체의 46%, 두 자녀는 39%, 세 자녀 이상이 15%를 차지한다”며 “인구를 늘리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현행 3자녀로 되어있는 다자녀 기준을 2자녀로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인구 늘리기와 관련해“외지에 있는 인구가 진안군으로 전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진안군에 살고 있는 인구를 지켜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인근 전주시의 경우 인구감소에 비교적 여유가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2명 이상을 다자녀 가정으로 보고 지원하고 있다”며 “여러 항목에 대해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지원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우리 진안군 인구가 감소하지 않고 증가할 수 있는 좋은 여건과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우리 지역에 이주·정착할 수 있도록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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