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동반진단유전자검사(ODxTT)' 암 동반진단 출사표

랩지노믹스는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의 표적 항암제 치료를 위해 필요한 동반진단유전자검사(ODxTT)를 국내 대형 암 전문 병원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랩지노믹스가 대형 병원과 논의하고 있는 ODxTT 서비스는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의 유전자 변이를 발견해 유전자 변이에 맞는 표적항암제 처방이 가능해 개인 맞춤형 치료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표적항암제 개발, 암진단, 치료 전영역에서 진단기술을 필요로 한다. 극소량의 DNA 유전자 검사로 20개가 넘는 비소세포성 폐암 유전자 변이에 대해 정확한 검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랩지노믹스는 오래 전부터 암 패널 검사 등 암 NGS 유전자 검사기반의 임상 진단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 많은 임상 케이스와 NGS검사 노하우가 있어 검사 정확도는 99.99%를 기록할 정도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폐암은 사망률 1위 암으로 알려져 있고, 10명 중 4명은 진단받는 순간 이미 4기 일정도 전조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의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다. 국내 폐암 전문의들도 종잡을 수 없는 위험이 항상 상존하는 암으로 평가하고 있다. 달라진 폐암 유형에 맞춰 변화된 항암제들도 많이 개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주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표적항암제 와 NGS 진단에 대한 내용이 방영되어 많은 환우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유일 ODxTT 암진잔 장비 업체 써모피셔 부사장 출신 랩지노믹스 김정주 대표이사는 "자사는 이미 ODxTT 검사를 수행을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 왔고, ODxTT 검사 서비스 제공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다"며 "2022년 11월부터 비소세포성 폐암 유전자 패널 검사에 대해 선별급여를 인정해 국내 대형 암전문 병원에서 해당 유전자 패널 사용 건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