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 우주항공청 논의 불참은 책임 방기"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민주당 의원들이 어제(27일) 국회 과방위 회의에 불참한 것을 두고 우주항공청 설치 등 우주 개발 정책의 방향성을 정할 시점에 책임을 다하지 않는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2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KBS 수신료 분리 징수 등 우주 개발과 관계없는 방송 정책을 이유로 과방위를 파행시키고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볼모로 삼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회가 우주 개발의 고속도로를 깔아줘도 모자랄 판에 정쟁으로 정체만 유발하는 모습이 국민 앞에 고개를 들기 어려울 정도로 부끄럽다고 덧붙였습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거대 야당의 어처구니없는 몽니로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표류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가 지난 대선 공약으로 약속한 대로 민주당은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해 조속히 법안 심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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