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 가자"..자녀 문화 프로그램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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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무더운 여름 장마와 폭염 잊고 시원한 미술관으로 가보자."
자녀와 무엇을 할지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이 다양한 가족·어린이 참여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8일 국립현대미술관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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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얘들아, 무더운 여름 장마와 폭염 잊고 시원한 미술관으로 가보자."
자녀와 무엇을 할지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이 다양한 가족·어린이 참여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8일 국립현대미술관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천관에서는 어린이미술관 '예술가의 지구별연구소' 전시와 연계 환경과 예술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관에서는 어린이·가족 대상 특별프로그램 '많많 놀이터' 등을 운영한다.
과천 어린이미술관은 현재 진행중인 '예술가의 지구별연구소' 전시와 연계해 내달 20일까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한다. 전시에 참여 중인 윤호섭 작가의 '걷기 운동' 캠페인을 비롯해 김채린·연진영·장한나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 토크', 어린이 환경책 낭독극 '나무를 심은 사람' 등이다. '작가 토크'를 제외한 과천관 프로그램들은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서울관에서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많많 놀이터'를 진행한다. 어린이 및 가족들이 장애·비장애의 구분을 떠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자의 개별성에 주목해 관심, 욕구, 속도에 따라 놀이의 참여 방식을 결정하는 열린 프로그램이다. 4일간 하루에 한번, 총 4회 진행되며 회당 최대 20명의 어린이 및 가족들이 누리집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미술관 공간탐색 프로그램으로, 유아·어린이 등 미취학 아동 대상 예술놀이 교육 '빙글빙글 미술관'을 4일간 상시 운영한다. 보드게임형 자료를 활용해 미술관 공간과 현대미술의 특성을 탐색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는 "예술과 함께 성장하고 미술관이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미술관 교육프로그램"이라며 "문화 향유 기회 평등화 및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실천적 공간으로 인식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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