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경기도 취약계층보호 ‘합동대응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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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기도 전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도가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합동대응팀을 운영하는 등 대응 강화에 나섰다.
오 부지사는 공문을 통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 시작으로 노약자, 야외 작업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 온열질환이 우려된다"며 "폭염 취약 분야 현장점검, 대응 등 예방대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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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28일 경기도 전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도가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합동대응팀을 운영하는 등 대응 강화에 나섰다.
도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오병권 행정1부지사 지시사항 공문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오 부지사는 공문을 통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 시작으로 노약자, 야외 작업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 온열질환이 우려된다”며 “폭염 취약 분야 현장점검, 대응 등 예방대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이날 오전부터 상황총괄반·복지분야대책반·구조구급반 등 합동 전담팀(6개 반 12개 부서)을 운영하고, 도내 31개 전 시·군의 관련공무원 577명과 함께 상황관리와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도는 공문을 통해 거동 불편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등 폭염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 현장점검, 야외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수칙 이행 현장점검, 과수·채소·축사·양식장 등은 물론 종사자의 폭염 피해가 없도록 예찰․홍보 활동 강화 등을 당부했다.
오 부지사는 이 같은 대응과 더불어 이날 오후 의왕시 학의동, 오전동 일원 무더위 저감 시설을 방문하고 폭염 대응 태세 현장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28일 낮 12시를 기해 도내 23개 시·군에 폭염경보(광명, 과천, 시흥, 김포,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성남, 안양, 구리, 오산, 평택, 군포, 하남,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광주, 양평), 8개 시·군(안산, 부천, 동두천, 연천, 포천, 수원, 남양주, 의왕)에 폭염주의보가 각각 발효됐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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