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PGA 투어 3M 오픈 첫날 공동 46위

이상필 기자 2023. 7. 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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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 첫날 공동 46위에 자리했다.

노승열은 28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1라운드가 중단된 가운데 노승열은 공동 4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노승열은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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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 첫날 공동 46위에 자리했다.

노승열은 28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1라운드가 중단된 가운데 노승열은 공동 46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리 호지슨(미국, 8언더파 63타)과는 6타 차.

노승열은 지난주 바라쿠다 챔피언십에서 첫날 단독 선두로 출발했지만, 이후 순위 유지에 실패하며 공동 28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이날 노승열은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 들어 12번 홀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14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노승열은 마지막 16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3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순위를 끌어 올린 채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호지스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으며 선두에 자리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브랜트 스네데커, 타일러 던칸, 케빈 스틸맨(이상 미국)이 7언더파 64타로 그 뒤를 이었다.

임성재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67위, 김성현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83위, 이경훈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 134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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