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뻘 차주는 '고함·삿대질'···비 맞으며 주차스티커 떼는 경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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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파트의 경비원이 비를 맞으면서 주차 단속 스티커를 떼는 영상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 맞고 욕먹으면서 스티커 떼는 경비원 아저씨'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불법 주차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주차 위반 스티커를 붙인 경비원에게 불만을 쏟아내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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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파트의 경비원이 비를 맞으면서 주차 단속 스티커를 떼는 영상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 맞고 욕먹으면서 스티커 떼는 경비원 아저씨'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아파트 내 불법 주차를 해서 경비원이 주차 위반 스티커를 붙였는데 그게 억울해서 (영상 속 여성이) 화를 내는 거 같다"며 상황을 전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3일 JTBC '사건반장'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영상 속 사건은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제보자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불법 주차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주차 위반 스티커를 붙인 경비원에게 불만을 쏟아내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이 언성을 높이자 경비원은 차량 앞 유리를 닦기 시작했다. 경비원은 빗속에서 우산도 쓰지 못한 채 묵묵히 스티커를 떼고 있다. 반면 여성은 아버지뻘 되는 경비원에게 삿대질하며 연신 고함을 질렀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각박하다", "비 오는 날에 저게 무슨 짓인지. 잘못은 인정하고 사람답게 살자", "본인이 규칙을 안 어기면 될 것을 왜 저러는지", "본인이 잘못해 놓고 삿대질에 고함까지. 인성 왜 저러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은미 인턴기자 savou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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