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주니어해양컨퍼런스]"바다와 마주하다" 해양 환경오염에 맞선 주니어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스1 부산·경남본부, 사단법인 이로운동행 등이 공동 주최한 제3회 주니어해양컨퍼런스는 미래세대의 당사자인 주니어(Junior)가 지속가능한 바다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환경 전시 부스에서는 비건식 참여 독려하는 서명운명과 환경퀴즈, 그림 전시, 지구장례식 퍼포먼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경문제는 지금 당장 작은 실천이 가장 중요"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미래환경의 당사자인 우리의 뜨거운 열정을 담아!"
뉴스1 부산·경남본부, 사단법인 이로운동행 등이 공동 주최한 제3회 주니어해양컨퍼런스는 미래세대의 당사자인 주니어(Junior)가 지속가능한 바다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환경 전시 부스에서는 비건식 참여 독려하는 서명운명과 환경퀴즈, 그림 전시, 지구장례식 퍼포먼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어린이, 청소년들은 행사 전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불법 남획의 심각성, 시민환경교육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이날 연사로 나선 권우진 군(12)은 "어른들이 물려줄 바다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바다를 사랑하고 살리고자하는 마음을 가진 주니어들이 직접 나서야 한다"며 "해양 오염 문제는 미래가 아닌 현재의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바다는 하나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해양 환경을 지키기 위한 움직임은 더 널리 퍼져야 한다"면서 "수온 상승 멈출 수는 없지만 늦출 수는 있다. 여러분의 바다 사랑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 다른 연사 임이랑 전북사대부고 교사는 "죄책감과 회의감은 환경을 지키는 노력들을 무력하게 만든다"며 "한 개인에게 완벽한 실천을 기대하기보다 환경운동을 놀이처럼, 축제처럼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개인의 실천이 큰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실천은 기업의 생산방식, 정부의 환경 정책, 학교와 교육 현장의 모습 등에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실천을 당부했다.
인도의 환경운동가 하직카지 군(17) 역시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어리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누군가가 대신해주길 기다릴 필요 없다. 지금 당장하지 않으면 좋은 시기는 다시 오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외에도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와 방송인 타일러 라쉬 등이 연설을 통해 환경오염의 실태와 환경 활동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ase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