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고수온 위기경보 ‘주의’→‘심각’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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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고수온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했습니다.
해수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서·남해, 제주 등 17개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표하자 오늘(28일) 오전 11시부로 고수온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심각 단계는 고수온 주의보가 15개 해역 이상일 때, 고수온 경보가 8개 해역 이상일 때, 고수온 특보 기간 수산생물 피해가 발생했을 때 발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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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고수온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했습니다.
해수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서·남해, 제주 등 17개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표하자 오늘(28일) 오전 11시부로 고수온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심각 단계는 고수온 주의보가 15개 해역 이상일 때, 고수온 경보가 8개 해역 이상일 때, 고수온 특보 기간 수산생물 피해가 발생했을 때 발령합니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으로 수온이 급격히 상승하며 고수온 해역이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이에 해수부는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별로 권역별 현장대응반을 운영하고 고수온 대응장비를 총동원하는 등 어업인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또, 고수온 특보 발표해역을 비롯한 전국 연안 해역의 수온 변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양식 어가에게 수온 정보와 특보 발표 사항을 신속하게 전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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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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