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괌 서쪽 850km서 북서진 중…중국 상하이 상륙가능성

백종훈 기자 2023. 7. 2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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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제6호 태풍 '카눈'은 괌 서쪽 850km 해상을 지났다. 카눈((KHANUN)은 태국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열대 과일의 한 종류다. 〈사진=기상청〉

제5호 태풍 독수리가 필리핀을 강타한 가운데, 제6호 태풍 '카눈'이 28일 발생해 북서진하며 올라오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제6호 태풍 '카눈'은 괌 서쪽 850km 해상을 지났습니다.

카눈(KHANUN)은 태국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열대 과일의 한 종류를 뜻합니다.

기상청은 오늘(28일) 밤 9시엔 태풍 카눈이 괌 서쪽 940km 해상으로 북서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후 카눈이 계속 북서 방향으로 움직여 오는 31일 오전에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310km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후 카눈이 '태풍 강' 상태로 오키나와 서북서쪽 270km까지 올라온 후 중국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후 카눈은 중국 상하이에 다음달 2일쯤 상륙한 후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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