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트레이드로 영입했는데'... 충격의 SD, 소토 1년만에 되파나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후안 소토(21)를 매물로 내놨다.
MLB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28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는 지금 외야수 소토를 트레이드 할 의사가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또한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 클로저 조시 헤이더의 오퍼도 열려있다"고 전했다.
스넬과 헤이더를 내보낼 것이라는 보도는 이전에도 나왔으나 소토의 이름은 이날 처음 거론됐다.
소토는 지난해 8월 트레이드를 통해 워싱턴에서 샌디에이고로 이적했다. 당시 소토는 이적시장 화제의 중심에 있던 선수였다. 워싱턴의 15년 4억 4000만 달러 계약 연장 제의를 거절했고, 구단은 그를 붙잡을 수 없다고 판단해 트레이드를 추진하기 시작했고, 결국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103경기 타율 0.262 20홈런 62타점 출루율 0.417 OPS 0.918을 기록 중이다. 3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헤이먼 기자는 "소토는 2024시즌이 끝나야 FA가 된다. 다수의 경쟁팀들이 투수 영입에 집중하고 있어 소토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만약 소토가 트레이드된다면 좌타자를 찾고 있는 뉴욕 양키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실상 현실적인 트레이드는 올 겨울이나 내년 마감일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헤이먼 기자는 "소토 트레이드 가능성은 10%"로 예상했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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