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PO 진출 확정한 DK 데프트 "우승 노리려면 더 잘해야 한다, 강팀 상대로 급해지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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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LCK 우승과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노리는 데프트가 시즌 후반 각오를 전했다.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7주 3일차 1경기에서 '데프트' 김혁규의 소속팀 DK가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상대로 승리했다.
데프트 자신의 경기력은 서머 후반으로 갈수록 어떻다고 보나 여전히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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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LCK 우승과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노리는 데프트가 시즌 후반 각오를 전했다.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7주 3일차 1경기에서 '데프트' 김혁규의 소속팀 DK가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DK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됐다.
아래는 이날 경기 후 데프트와 나눈 인터뷰다.
PO 진출 확정이 확정됐다
플레이오프는 좋지만, 우리가 더 잘해야 우승까지 할 수 있다.
브리온 전 1세트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밴픽도 마음대로 안 됐고 실수도 겹쳤다. 그 이후에는 어떻게 해야 할 지 갈피가 안 잡혔다.
1세트에 다이애나와 야스오도 나왔는데
준비를 했는데, 상대 조합을 봤을 떄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 트리스타나 상대로는 좋았지만, 이후 나온 다른 픽에는 좋지 않았다.
2세트 초반 다이브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상대 입장에서 무조건 당할 수밖에 없었다. 오히려 우리의 실수가 있어 할만해 보인 거다. 우리만 잘 했으면 깔끔하게 할 수 있었다.
3세트는 DK의 교전이 좋았다
밴픽에서 상대에게 트리스타나를 주면서 시작했기에 미드에서는 밀리지만 않고, 후반으로 가면 역전을 하는 것은 우리의 계획대로였다.
데프트 자신의 경기력은 서머 후반으로 갈수록 어떻다고 보나
여전히 발전하고 있다. 결과를 봤을때는 스프링에 비해 낫지 않지만, 경기력 자체는 천천히 올라가고 있다.
바이블과 합은 어떻다고 보나
피드백 과정이나 전체적으로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라인전에서는 크게 신경을 쓰고 있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경기를 끌고 나가는 부분에 영향을 준다고 본다.
PO를 앞두고 DK가 보완해야 할 점은
교전에서 우리가 조합의 장점을 못살리거나 조급해지는 부분이 많았다. 이 부분의 보완이 필요하다.
후반에 따라잡히는 일이 많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우리가 강팀을 상대할 때 급해져서 나오는 모습이다. 급해지지만 않으면 될 거 같다.
인터뷰를 마치며
시즌이 어느 정도 흘러갔는데, 남은 경기 잘 준비해서 플레이오프 전까지 경쟁력 있는 팀이 되겠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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