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3M오픈 첫날 공동 46위…임성재는 67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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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3시즌 47개 공식 대회 중 42개 우승트로피의 주인공이 가려졌고,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단 2개 대회가 남은 상황이다.
한국 선수 중에는 노승열(32)이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46위를 기록,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기대를 모은 임성재(25)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67위(1언더파 70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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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3시즌 47개 공식 대회 중 42개 우승트로피의 주인공이 가려졌고,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단 2개 대회가 남은 상황이다.
2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7,431야드)에서 진행된 43번째 시합인 3M 오픈(총상금 780만달러) 1라운드는 악천후로 차질을 빚었다.
기권한 한 명을 제외한 출전 선수 155명 가운데 21명이 첫날 18홀을 끝내지 못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노승열(32)이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46위를 기록,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1번홀에서 티오프한 노승열은 전반에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바꾼 뒤 후반에 2타를 줄였다. 12번홀(파5) 버디와 14번홀(파4) 더블보기로 기복을 보였고, 마지막 3개 홀에서 3연속 버디로 뒷심을 발휘했다.
노승열은 지난주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바라쿠다 챔피언십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지만, 공동 28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기대를 모은 임성재(25)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67위(1언더파 70타)에 자리했다.
10번홀부터 시작한 임성재는 11번과 16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초반에 2오버파까지 밀렸다. 17번(파3)과 18번홀(파5) 연속 버디로 만회했고, 후반 들어 지루한 파 행진 끝에 9번홀(파4) 버디로 홀아웃하며 '언더파'가 됐다.
임성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2위로 마쳤는데, 이 기록은 3M 오픈의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이다.
루키 김성현(24)은 버디와 보기 하나씩을 써내 공동 83위(이븐파 71타)에 위치했다.
2021년 이 대회에서 공동 6위의 성적을 낸 경험이 있는 이경훈(31)은 이날 후반 15번 홀까지 6오버파를 쳤고, 16~18번홀에서 연달아 3개 버디를 잡아내며 3오버파 74타로 막았다. 하위권인 공동 134위다.
첫날 선두 자리는 8언더파 63타를 몰아친 리 호지스(미국)가 차지했고,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브랜트 스네데커, 타일러 덩컨, 케빈 스트릴먼(이상 미국) 등이 1타 뒤진 공동 2위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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