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소년 클럽대회] 무득점에도 MVP로 선정된 권규민, “로드맨처럼 플레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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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했다. NBA의 데니스 로드맨 같은 플레이를 한 것 같다"서울 SK U-12는 28일 양구 청춘체육관 A코트에서 열린 KCC 2023 KBL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에서 전주 KCC U-12 상대로 50-15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권규민은 "작년에는 KCC에 5점 차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35점 차로 승리해서 더 기분이 좋다. 우리 팀의 다른 선수들이 득점도 잘하고 리바운드도 잘하고 자유투도 잘 넣었다. 그래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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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했다. NBA의 데니스 로드맨 같은 플레이를 한 것 같다”
서울 SK U-12는 28일 양구 청춘체육관 A코트에서 열린 KCC 2023 KBL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에서 전주 KCC U-12 상대로 50-15로 승리했다.
SK는 앞서 치른 U-10과 U-11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그렇기에 U-12의 부담감은 더 컸다. 하지만 U-12 선수들은 이를 완벽하게 극복했다. 1쿼터부터 강한 압박 수비로 상대의 득점을 봉쇄했다. 1쿼터 무실점을 기록했다. 공격에서는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고 11-0으로 1쿼터를 마쳤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SK는 계속 몰아쳤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고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권규민은 수비에서 제 몫을 다했다. 높은 위치에서 상대를 적극적으로 압박했다. 6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높이를 이용해 상대 공격을 제어했다. 이는 SK가 1쿼터부터 앞서 나갈 수 있었던 이유.
비록 공격에서는 아쉬웠지만,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제몫을 다한 권규민은 MVP로 뽑혔다.
경기 후 만난 권규민은 “작년에는 KCC에 5점 차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35점 차로 승리해서 더 기분이 좋다. 우리 팀의 다른 선수들이 득점도 잘하고 리바운드도 잘하고 자유투도 잘 넣었다. 그래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권규민은 무득점에도 MVP에 뽑혔다. 이에 대해서는 “원래 골밑 플레이를 잘한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잘해서 내가 크게 나서지 않아도 됐다. (웃음) 나는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했다. NBA의 데니스 로드맨 같은 플레이를 한 것 같다”라며 본인의 플레이를 평가했다.
SK는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그렇기에 권규민은 “동생들이 모두 패하고 왔다. 감독님도 우리에게 ‘정신 차려라’라고 말씀해주셨다. 우리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더 집중해서 경기네 나섰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남은 경기도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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