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소년 클럽대회] ‘1쿼터 무실점’ SK U-12, KCC U-12 상대로 35점 차 대승

SK U-12가 KCC U-12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강한 수비로 상대를 15점에 묶은 수비가 승인이었다.

서울 SK U-12는 28일 양구 청춘체육관 A코트에서 열린 KCC 2023 KBL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에서 전주 KCC U-12 상대로 50-15로 승리했다.

SK는 한예성의 미드-레인지 득점으로 경기 첫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권규민의 자유투 득점까지 나왔다. 김형찬이 공격 리바운드 이후 슈팅 과정 중 파울을 유도했고 획득한 자유투를 성공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SK였다.

한 번 흐름을 잡은 SK는 계속 몰아쳤다. 강한 압박 수비로 상대에게 실점하지 않았다. 반대로 SK는 빠른 공격을 통해 쉬운 득점을 올렸다. 이재현의 속공 득점을 더한 SK는 11-0을 만들었다. 쿼터 마지막 수비까지 성공한 SK는 1쿼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SK는 2쿼터에도 순조롭게 출발했다. 비록 자유투를 허용했지만, KCC의 윤혁준이 2개 모두 놓쳤다. 반대로 이재현의 득점으로 응수했다. 2쿼터 시작 1분이 지나서야 첫 실점을 허용한 SK다. 이후 연속으로 실점했지만,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이주환이 3점슛을, 김건우가 자유투 득점을 올렸다. 20점 고지를 먼저 밟은 SK였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SK는 23-4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SK의 기세는 계속됐다. 비록 이시우에게 실점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나왔다. 특히 도민성이 연속으로 득점하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3쿼터에도 우위를 점한 SK는 점수 차를 더 벌렸다. 3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33-8이었다. 공수에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인 SK였다.

크게 앞서나갔지만, SK는 방심하지 않았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고 점수 차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SK는 35점 차 대승을 거뒀다.

사진 = 박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