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김영호 통일부 장관 임명 재가

곽은산 2023. 7. 2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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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 임명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국회가 김 장관 인사청문회 개최 후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법정 시한(지난 24일)까지 채택하지 못하자 다음날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국회가 재송부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대통령은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도 장관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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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 임명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지난달 29일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인 김 장관을 내정한 지 한 달 만이다.
지난 21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의 자료 제출 요구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윤 대통령은 국회가 김 장관 인사청문회 개최 후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법정 시한(지난 24일)까지 채택하지 못하자 다음날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재송부 시한인 전날에도 국회로부터 청문보고서를 받지 못하자 이날 임명 절차를 밟은 것이다. 국회가 재송부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대통령은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도 장관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24일 “(청문보고서를) 재송부(요청)해야 하면 날짜를 지정해 재송부(요청)하고 그 이후에는 법에 따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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