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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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오는 9월 8일까지 여름철 에너지 취약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남구는 18개 유관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단전, 단수, 공공요금 체납 등 39종의 위기정보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우선 위기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선별한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와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에너지 취약계층 등 보건복지부 통보 대상자 678명과 14~34세 청년이 포함된 위기가구 등 지자체 발굴 대상자 814명을 집중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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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오는 9월 8일까지 여름철 에너지 취약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남구는 18개 유관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단전, 단수, 공공요금 체납 등 39종의 위기정보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우선 위기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선별한다.
이어 각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해당 가구와 접촉해 건강 상태, 경제 상황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와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에너지 취약계층 등 보건복지부 통보 대상자 678명과 14~34세 청년이 포함된 위기가구 등 지자체 발굴 대상자 814명을 집중 조사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위기상황이 확인된 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지원 등 공적급여를 연계할 계획이다.
경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복합적인 위기에 처한 경우 통합사례관리, 민간자원 등을 연계해 지원한다.
남구는 올해 상반기까지 상시·기획 발굴을 통해 위기가구 4400여세대를 찾아냈다.
이 가운데 1700여세대는 공적급여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갑작스런 위기에 처한 700여세대에는 생계·의료·주거 등을 긴급 지원했다.
나머지 2000여세대에는 공공·민간서비스를 연계해 생활 안정을 도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언제든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나 구청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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