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벤치마킹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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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경기 안양시의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외국의 공무원과 기업인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달부터 이달까지 페루, 가나, 말레이시아 등 37개 국가에서 총 138명이 안양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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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놀랍고, 우리 시에 빨리 구현하고 파"
‘스마트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경기 안양시의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외국의 공무원과 기업인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달부터 이달까지 페루, 가나, 말레이시아 등 37개 국가에서 총 138명이 안양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견학했다.
지난달 26일 한국·페루 혁신경제포럼을 위해 방한 페루의 아방카이시, 찰후아후아초시 등 5개 시장이 스마트도시 우수사례 견학 차 시를 방문했다.
시장단은 통합센터를 둘러보고 안전·교통·재난·도시관리 등 도시 주요 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관제시스템의 운영상황을 살폈다.
특히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도시시스템인 △재난안전통합대응시스템 △24시간 방범 CCTV △스마트 스쿨존 안전시스템 등을 주의 깊게 둘러봤다.
네스토르 라울 페냐 산체스 아방카이시장은 견학 후 최대호 안양시장과 만나 “안양시 스마트도시 기술을 배우기 위해 지난해 12월 첫 방문에 이어 다시 방문했다”며 “다시 봐도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기술력이 놀랍고 우리시에도 하루빨리 구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페루의 찰후아후아초시는 넓지 않은 면적에 자원은 매우 풍부해 적은 투자로도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이라며 “스마트도시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도시 개발을 위해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체의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안 등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을 적극 찾아보겠다”고 화답했다.
지난 7월 6일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 체감도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방한한 이집트 기업인이, 7월 10일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가 추진하는 ‘콜롬비아 ITS 솔루션 구현을 위한 기술 표준 수립 용역’과 관련해 콜롬비아 교통부 공무원 등이 통합센터를 견학했다.
27일에는 가나,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의 고위공무원 등 23명이 통합센터를 견학했다. 이들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위고)와 협력해 운영 중인 ‘디지털정부·스마트시티 교육’의 일환으로 방한했다.
말레아시아 페낭 섬 시의회의 파즈리 달레이라 빈티 압둘 잘릴 법무책임자는 “국제기구를 통해 스마트도시 개발 경험을 해외에 적극 공유해달라”며 “특히, 지역의 소방본부 및 경찰청과 협력해 화재, 침수, 실종자, 군집 등의 위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재난안전통합대응시스템이 자국에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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