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 대체교사 노조 "부당해고 인정 초심 뒤집은 중앙노동위 규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보육 대체교사들이 부당해고를 인정한 지방노동위의 초심을 뒤집은 중앙노동위원회에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연대조합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지부는 28일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 보육대체교사 부당해고에 면죄부를 준 중앙노동위원회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중앙노동위원회는 광주 보육대체교사들의 부당해고를 일부 인정한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초심 판결을 취소하고 무당노동행위 구제 재심 신청을 기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보육 대체교사들이 부당해고를 인정한 지방노동위의 초심을 뒤집은 중앙노동위원회에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연대조합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지부는 28일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 보육대체교사 부당해고에 면죄부를 준 중앙노동위원회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중앙노동위원회는 화해 권고기간이 끝났음에도 임의로 조정위원을 대동해 화해안을 강요하는 행동을 보였다"며 "아이들을 돌보는 공공영역에 종사하는 사회서비스원의 노동자들은 언제까지 1년 계약과 해고를 반복해야 하는 것이냐. 반복된 보육 현장의 해고를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전날 중앙노동위원회는 광주 보육대체교사들의 부당해고를 일부 인정한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초심 판결을 취소하고 무당노동행위 구제 재심 신청을 기각했다.
중노위의 판정 근거 등이 담긴 판결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광주시 출연기관인 사회서비스원 소속 어린이집 대체 보육교사들은 고용 연장을 요구하며 지난 1월13일부터 197일째 광주시청에서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다.
광주시는 2년 이상 기간제 근로자를 고용할 경우 무기계약근로자로 보는 기간제법에 따라 고용 연장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들은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 신청을 했고, 지노위는 부당 해고를 인정하고 원직 복직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서비스원은 전남지노위 판정에 불복, 5월3일 중앙노동위에 재심을 청구했다. 중앙노동위는 재심 신청 결정을 보류하고 화해를 권고했지만 조정안을 찾지 못했다.
pepp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