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여당, '서울 인재난'에 사고당협 추가 공모 예정…서울 서대문 등 3~4곳 검토

이지율 기자 2023. 7. 2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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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서울지역 인재난에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3~4곳을 추가 공모할 예정이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28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서울, 수도권 지역 후보가 생각보다 많이 안 왔다"며 "특히 서울 비어있는 곳을 안 채울 수 없어서 3~4곳 정도 추가 공모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조강특위 추가 공모 지역은 서울 서대문 등 수도권 지역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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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 상의 후 이르면 31일 추가 공모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주요당직자 임명장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민수(왼쪽부터) 대변인, 김예령 대변인, 구자근 비서실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이철규 사무총장, 김 대표, 강대식 최고위원, 강민국 수석대변인, 유상범 수석대변인, 윤희석 대변인. 2023.03.16.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서울지역 인재난에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3~4곳을 추가 공모할 예정이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28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서울, 수도권 지역 후보가 생각보다 많이 안 왔다"며 "특히 서울 비어있는 곳을 안 채울 수 없어서 3~4곳 정도 추가 공모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조강특위는 지난 26일부터 이틀 간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신규 지원자 86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수해 피해 상황을 고려해 일정을 연기하면서 당초 사흘 간 보기로 했던 면접 일정을 이틀로 압축해 실시했다.

이에 특위 내에선 "공모 기간이 짧아 (지원자가) 덜 왔을 수 있으니 시간적 여유를 좀 더 두고 보자"는 의견이 나왔다고 한다.

조강특위 추가 공모 지역은 서울 서대문 등 수도권 지역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수도권 면접은 서울 9곳(진을·중랑을·강북을·은평갑·서대문갑·서대문을·마포갑·강서을·관악을), 인천 3곳(남동갑·서구갑·서구을), 경기 14곳(성남 중원·성남 분당을·의정부갑·광명을·안산 상록을·안산 단원을·고양을·남양주병·오산·시흥갑·용인병·파주갑·화성갑·화성을)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 당 관계자는 총선 직전 조직위원장 재공모에 대해 "심각한 수도권 인물난을 겪고 있는 것"이라며 "선거에서 경쟁력과 대중적 인지도가 우선인데 지역 유권자에게 확고하게 인식될 스펙도 없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조강특위는 당 지도부와 상의 후 이르면 오는 31일 추가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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