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소리길부터 역사 여행까지… '알찬 여행지' 김천·성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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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여행지는 아니지만 최근 여행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고 있는 곳이 있다.
경북 김천과 성주다.
김천은 작지만 알찬 도시이며 성주는 가야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행 수요가 늘고 있다.
여행공방은 경북 관광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된 시·군 중 김천과 성주를 중심에 두고 에코레일 관광열차로 떠나는 '가을 경북여행'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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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공방은 경북 관광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된 시·군 중 김천과 성주를 중심에 두고 에코레일 관광열차로 떠나는 '가을 경북여행'을 선보이고 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023년 국내전담여행사 선정을 통해 지역 관광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역량있는 국내 여행사들과 협력을 통한 경북 관광 다각화를 도모하고 있다. 2022년에도 사업과 관련해 15개 시·군을 경북 관광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하고 중점 운영 사업으로 이끌었다. 여행공방은 전담 여행사로 선정돼 가을 경북여행을 운영한다.
가을 경북여행은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에코레일 관광열차로 시작한다. 영등포역, 수원역, 평택역 등을 경유하고 김천역에서 연계버스로 이동한다.
소리길 인근에 있는 연화지는 매년 봄이면 벚꽃이 만개하고 가을에는 연꽃이 피어나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은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1700년 당시 김천의 군수였던 윤택이라는 인물이 솔개가 연못에서 날아올라 봉황으로 바뀌는 꿈을 꾸고 이 꿈을 길몽이자 좋은 징조라고 여겨 저수지의 이름을 연화지라 붙였다.
다음 방문지인 직지사는 신라 눌지왕 아도화상이 창건한 천년 고찰로 조선2대 정종대왕의 어태가 안치돼 있다. 임진왜란 때 국운을 되살린 사명대사 출가한 사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특히 직지사를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황악산의 단풍나무길은 김천 8경 중 하나로 가을이면 꼭 찾게 되는 명소다. 족욕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사명대사 공원도 직지사 인근에 있어 함께 돌아볼 수도 있다.
김천에서 마지막으로 가볼 곳은 부항댐 출렁다리 코스로 김천의 시조인 왜가리를 모티브로 조성한 어울다리다. 다리 위에서 탁 트인 호수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성주에서는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인 가야산역사신화테마관을 방문해 명상전문가와 함께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 산책과 더불어 명상체험도 즐길 수 있다.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고령대가야시장에서는 참가자 대상으로 온누리 상품권 1만원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여행상품은 전 일정 전문인솔자가 동행하며 김천역까지 열차로 이동 후 지역관광은 연계버스로 이동한다. 식사 3회가 제공되며 가야호텔에서 숙박으로 1박 2일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출발일은 9월22일이다. 기본 여행요금은 성인·아동 동일하게 13만9000원이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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