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MF에 '1312억' 제시했지만 4번째 거절…"1640억은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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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의 모이세스 카이세도(21)가 올여름 팀을 떠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브라이튼은 첼시의 카이세도 영입을 위한 8,000만 파운드(약 1,312억 원)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는 7,500만 파운드에 추가 보너스 500만 파운드를 더해 영입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브라이튼은 1억 파운드(약 1,640억 원)를 고수하고 있다. 첼시의 4번째 입찰이 거절당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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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브라이튼의 모이세스 카이세도(21)가 올여름 팀을 떠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브라이튼은 첼시의 카이세도 영입을 위한 8,000만 파운드(약 1,312억 원)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는 7,500만 파운드에 추가 보너스 500만 파운드를 더해 영입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브라이튼은 1억 파운드(약 1,640억 원)를 고수하고 있다. 첼시의 4번째 입찰이 거절당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웨스트햄의 데클란 라이스가 아스널로 1억 500만 파운드에 이적했다. 카이세도에 대한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라며 "카이세도는 현재 첼시로 이적을 원한다. 개인 조건에 대해서도 거의 합의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카이세도는 2020-21시즌 브라이튼에 합류했다. 중앙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설 수 있는 그는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와 박스 침투까지 공수 존재감이 탁월하다.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 탈압박, 단단한 수비, 공격에서 기여도 등 어린 나이에도 안정감이 탁월하다.
카이세도는 지난해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은 뒤 진한 인상을 남겼다.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차며 활약한 신성이다.
2022-23시즌 더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총 43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37경기 중 34경기서 선발로 나설 정도로 팀 내 영향력이 상당했다.
대표팀에서 입지도 뛰어나다. 에콰도르 대표팀에서 32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대형 유망주 중 한 명이다.
그의 이적 가능성은 높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카이세도가 첼시 이적을 마음먹었다. 다른 구단의 영입 제의가 와도 고개를 돌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브라이튼은 카이세도 이적 가능성을 높게 바라보고 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카이세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 그러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아직 그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 그가 남았으면 좋겠다"라며 "만약 카이세도가 떠난다면 그와 같은 특성과 자질을 갖춘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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