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 없이 올라오는 불안감…어떻게 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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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걱정이 전혀 없는 사람은 없다.
불안이 심박 수를 높일 수 있지만, 높아진 심박 수에 대한 인지가 없던 불안감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는 것이다.
평소 불안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커피, 홍차 등 카페인 음료를 멀리해야 하는 이유다.
평소 카페인의 신체 민감도가 낮은 사람이더라도, 불안한 시기엔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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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홍차 등 카페인 음료 섭취는 지양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세상에 걱정이 전혀 없는 사람은 없다. 그런 사람이 실재한다고 한들, 정신건강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할 수도 없다. 적기에 하는 걱정은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들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적재적소에서의 걱정은 유용하다.
하지만 걱정이나 불안감이 과도할 땐 여러 문제들이 생긴다. 일상에 위험 요소가 산재해있다 믿으니 자연스레 성격 자체가 예민하고 날이 선다. 이같은 태도가 장기화될 경우 범불안장애(Generalized Anxiety Disorder) 등 불안 관련 질환으로도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때 아닌 걱정이나 불안으로 고통스러울 때 취할 수 있는 대처법을 알아본다.
▲ 불안감 인정
불안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면 되려 불안이 줄어든다. 불안을 억누를수록 해당 이미지가 선명해지는 우리 인간의 심리적 특성을 역이용한 방법이다. 불안과 관련한 생각을 떠올리는 게 너무 괴롭다면, 불안하다는 사실은 인정하되 일명 '걱정 시간'을 따로 정해두고 불안을 유예하는 방법도 있다.
▲ 카페인 끊기
불안감이 심한 사람들은 일상적인 신체 증상을 불안감의 신호로 오인하는 경우가 잦다. 불안이 심박 수를 높일 수 있지만, 높아진 심박 수에 대한 인지가 없던 불안감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는 것이다. 평소 불안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커피, 홍차 등 카페인 음료를 멀리해야 하는 이유다. 평소 카페인의 신체 민감도가 낮은 사람이더라도, 불안한 시기엔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위험의 객관적 평가
산술적으로, 사람들이 불안해하는 상황들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언제나 있다. 현실화 가능성이 '0%'인 위험에 대해선 걱정할 이유가 없다. 불안감이 높은 이들은 바로 이 현실화 가능성을 너무 높게 평가하는 이들이라고도 볼 수 있다.
따라서 불안감이 많은 사람들은 걱정하고 있는 특정 상황이 현실화될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따져보는 게 도움이 된다. 이를 일기 형식으로 정리하면 반복되는 불안의 패턴을 발견하는데도 유용하다. 단, 이미 불안장애를 갖고 있을 경우 이같은 이성적 판단이 어려울 수 있다. 이 경우 자책하지 않고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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