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이화영, 진술 번복한 듯… 이재명 8월 중 영장 가능성도"

오장연 기자 2023. 7. 2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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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6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자신 있게) 얘기한 것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진술 번복을 전제로 얘기한 것 같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다음달 8일 (이 전 부지사) 재판이 예정돼 있고, 그 재판을 중시하는 이유는 (이 전 부지사가 번복한 진술을) 법정에서 한 번 더 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만약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이) 인정되면 그다음 이 대표 소환 일정을 잡을 것인데,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다음달 16일 이전에 영장이 들어올 가능성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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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6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자신 있게) 얘기한 것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진술 번복을 전제로 얘기한 것 같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지난 2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전 부지사가) 진술 번복 혹은 입장 변화, 심경 변화가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8월 영장설'에 대해 "지난 25일 재판에서 전부 이 전 부지사 입을 주목했다가 불발로 끝났지만 뭐가 있는 것 같다"며"(진술 번복은) 있다고 보이고, 그렇다면 마지막 게이트키퍼가 이 전 부지사라고 봤을 때 이게 뚫리면 (이 대표) 영장이 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장 청구 시점은 국회 회기 중일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며 "국회 일정은 다음달 16일 시작되고 9월 1일부터는 정기국회가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다음달 8일 (이 전 부지사) 재판이 예정돼 있고, 그 재판을 중시하는 이유는 (이 전 부지사가 번복한 진술을) 법정에서 한 번 더 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만약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이) 인정되면 그다음 이 대표 소환 일정을 잡을 것인데,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다음달 16일 이전에 영장이 들어올 가능성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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