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금리 두 달 연속 상승...0.05%p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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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의 대출금리가 두 달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를 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 평균금리는 연 5.17%로 5월보다 0.05%p 올랐습니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 평균금리는 5월보다 0.13%p 늘면서 연 3.69%로 집계됐습니다.
예금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와 저축성 수신 금리의 차이, 즉 예대금리차는 1.48%p로 넉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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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의 대출금리가 두 달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를 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 평균금리는 연 5.17%로 5월보다 0.05%p 올랐습니다.
기업 대출 금리가 0.12%p 올랐고 가계 대출 금리는 0.02%p 떨어졌습니다.
가계 대출 금리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26%로,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만에 올랐습니다.
반면, 일반신용대출 금리와 보증대출 금리는 소폭 하락해 각각 6.34%, 5.05%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은행채 금리 상승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오른 반면, 대환대출 플랫폼 도입으로 경쟁이 이뤄지며 신용 대출 금리는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 평균금리는 5월보다 0.13%p 늘면서 연 3.69%로 집계됐습니다.
은행들이 정기예금 특판을 출시하는 등 수신 유치 노력을 강화하고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지난 1월 3.83%를 기록한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겁니다.
예금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와 저축성 수신 금리의 차이, 즉 예대금리차는 1.48%p로 넉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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