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 1차관 “제조업 생산 플러스로 전환… 경제반등 전방위 대응”

안용성 2023. 7. 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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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8일 "하반기 우리 경제의 빠르고 강한 반등을 위해 경제활력의 핵심인 수출·투자·내수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세제·재정·금융지원과 현장애로 해소 등 전방위 정책대응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수출활성화 정책으로는 "매월 '원스톱 수출 119'를 가동, 산업단지·항만배후단지·경제자유구역 등 다양한 현장방문을 통해 수출 애로를 밀착 지원하겠다"며 "8월부터는 핀테크·에듀테크 등 서비스수출 유망분야와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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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8일 “하반기 우리 경제의 빠르고 강한 반등을 위해 경제활력의 핵심인 수출·투자·내수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세제·재정·금융지원과 현장애로 해소 등 전방위 정책대응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방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차관회의 모두발언에서 “6월 산업활동동향에서 경제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제조업 생산이 5개 분기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는데, 그간의 부진에서 벗어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차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해로 인한 농축산물 공급 문제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호우피해로 인한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은 추정보험금의 50% 내에서 선지급하고, 정부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8월 중으로 피해보상을 신속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농축산물 수급 관리와 관련해서도 닭고기 할당관세 물량 3만t을 8월까지 전량 도입하고, 깻잎 등 상추 대체품목의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수급관리가이드라인을 매년 개정하는 방식으로 현실화하고, 수급조절위원회를 분기별로 정례화해 농산물 수급 불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도 밝혔다.

수출활성화 정책으로는 “매월 ‘원스톱 수출 119’를 가동, 산업단지·항만배후단지·경제자유구역 등 다양한 현장방문을 통해 수출 애로를 밀착 지원하겠다”며 “8월부터는 핀테크·에듀테크 등 서비스수출 유망분야와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수출바우처 지원서비스 확대 △자동차 수출 컨테이너의 위험물 검사 수수료 할인 확대 △정부포상 및 건설실적 영문증명서 발급 지원 △의료기기생물학적 안전성 평가절차 개선 등의 제도개선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방 차관은 “기업들이 투자유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민간기업, 협회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수시 개최하고, 투자유치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개별상담, 영문투자제안서 컨설팅 등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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