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35도’ 찜통더위, 곳곳 강한 소나기[오늘 날씨]

손봉석 기자 2023. 7. 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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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부터 5일째 열대야 현상이 이어진 강원 강릉시 바닷가에서 27일 피서객과 주민들이 바닷바람에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28일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덥겠다.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주의보 지역은 폭염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27일 밤부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8일엔 시간당 30mm 내외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강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다.

지역별로는 28일 낮까지 제주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전북·전남동부내륙·경북내륙·경남서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전북·전남동부내륙·경북내륙·경남서부내륙·제주도 5∼40㎜(많은 곳 중부 내륙·전북동부내륙·제주내륙·제주 60㎜ 이상)로 예보가 됐다.

28일 아침 최저기온 22∼26도, 낮 최고기온 29∼35도로 예보됐다.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워지겠다.당분간 해안과 내륙에 위치한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엤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3.0m, 남해 1.0∼2.5m로 예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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