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아이스크림 수출 756억원 ‘역대 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후변화와 지구촌 폭염에 힘입어 'K-아이스크림'이 올 상반기 역대 최대 수출 기록을 세웠다.
관세청은 상반기 국내 기업의 아이스크림 수출액이 5900만 달러(약 756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하며 동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에도 아이스크림 수출액이 5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이를 경신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와 지구촌 폭염에 힘입어 ‘K-아이스크림’이 올 상반기 역대 최대 수출 기록을 세웠다. 관세청은 상반기 국내 기업의 아이스크림 수출액이 5900만 달러(약 756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하며 동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에도 아이스크림 수출액이 5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이를 경신한 것이다.
무역수지도 29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가 전 세계적인 폭염 현상이 지속하면서 아이스크림 기업들이 수출 특수를 맞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통상 아이스크림 수출은 봄철인 4월부터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최근 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올해에는 2월부터 수출 중량이 3000t 이상을 기록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역대급 폭염이 빨리 찾아오면서 수출 시계도 빨라지는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으로의 수출 비중이 31.6%로 가장 많았고, 중국 12.2%, 필리핀 10.3%로 뒤를 이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빙그레의 ‘메로나’, 중국에서는 롯데제과의 ‘설레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어준, 겉은 교주 속은 괴담장사꾼… 진보로 포장한 정치소매업자 [허민의 정치카페]
- 우크라, 러 약점 찾았나…남부전선에 아껴온 주력 투입한 이유는?
- 심상정, 원희룡 내년 총선 고양갑 출마 가능성에 “어금니 꽉 깨무시라”
- 조니 뎁, 헝가리 호텔서 의식 잃은 채 발견…“상태 심각”
- 장영란, 유튜브 수익 공개… “한달에 1152만원 벌었다”
- 이재은 “노출신多 ‘노랑머리’…살았다 죽었다 하는 느낌”
- “대낮 엘리베이터에서 성폭행 시도”…간 큰 20대 구속
- 역풍 맞은 ‘미스 이탈리아’… 성전환 남성 100명 넘게 참가신청
- “SNS에서 만난 미모의 美 여군, 결혼하자며 돈 요구”…‘로맨스스캠’ 피싱사기
- 영주 악어·표범 출몰 해프닝?…그물무늬비단뱀·왕도마뱀 출현